청주 선인빌라서 갤러리 둥지향 이색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 계절의 사진을 볼수 있도록 나누는 마음으로 살고파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3 [21:10]

청주 선인빌라서 갤러리 둥지향 이색 전시회 개최

아름다운 계절의 사진을 볼수 있도록 나누는 마음으로 살고파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1/23 [21:10]

▲ 최선종 둥지향 단장의 집인 선인빌라에서 갤러리 전시가 열리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하선주 기자] 최선종 둥지향예술봉사 단장은 지난 21일 아름다운 계절의 사진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의 집인 선인빌라에서 갤러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최 단장의 빌라인 청주 개신동 충북대 병원 부근의 선인빌라의 빨간벽에는 최단장이 직접 촬영한 아름다운 사계절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최 단장의 집을 들어서면 평소에도 입구부터 각층 계단과 복도에 자신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옥탑방 촬영실에선 촬영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어 최 단장은 "코로나19로 길어졌던 방학이 이제야 끝나고 정상적인 수업을 받기 위해 내 집 앞을 지나 등교하는 아이들과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우울하고 서로에게 냉랭해진 마음들이 잠시 쉬어가게 하기 위하여 내 집 안팎에 사진을 전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밝고 명랑하게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고, 내 사진들이 장시간동안 코로나19로 메말라버린 마음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최 단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 앞 삼익 1차 아파트의 높게 올린 담장에 벽화라도 그려주면 바로 앞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는 생각도 한다며 희망사항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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