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주 기자]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14일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실장은 "시민과 기술 그리고 안전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구현으로, 품격있는 안전한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며 "세종시 스마트포털인 세종엔에 '시민안전지도'를 구축해, 생활 속 각종 위해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뇨병 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도입해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온라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화상수업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제2차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21년~‘30년)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재난대응을 위해 자연재난 유형별 종합대책을 시기별로 적절하게 수립・추진한다.
상습 침수구역인 조천 하상주차장에 '차량통제 및 침수알림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지원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
교량과 건축물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해 공공시설 내진율을 95%까지 향상시키고, 지반침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금강 자전거 도로변 등에 코스모스 꽃길(L=1.8Km, 청벽대교~불티교)과 꽃단지(A=38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금강, 미호천 하천부지 등의 유해수목 제거도 추진한다.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 제공과 민원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
세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금강 자전거도로와 보행교 및 제천・방축천 등에 시민들이 직접 꽃단지를 조성한 결과,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평가(국토교통부 주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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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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