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공시설건축 설계 단계부터 감염병 예방

합강동(5-1생) 복합주민공동시설 및 평생교육원(6-3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12/12 [08:23]

행복청, 공공시설건축 설계 단계부터 감염병 예방

합강동(5-1생) 복합주민공동시설 및 평생교육원(6-3생)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12/12 [08:23]

 

▲ 평생교육원 당선작 조감도.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12월 10일(목)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주민공동시설(이하 복컴)’과 평생교육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합강동 복컴, 평생교육원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합강동 복컴 설계공모 4개 출품작 중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평생교육원 설계공모 3개 출품작 중 ㈜디엔비건축사사무소 외 3개사에서 제출한 설계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설계공모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설계안(거리두기‧환기‧비접촉) 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합강동 복컴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핵심 특화요소와 연계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 연계를 목표로 추진됐다.

 설계공모 당선작 모두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인 건축계획안 마련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설계안으로 평가되었으며, 합강동 복컴 당선작은 기능별로 건물을 구분하여 배치하여 합리적인 이용 동선을 확보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계획하였고, 평생교육원 당선작은 건축물 내부의 공간감과 각 층별로 외부공간을 배치한 점이 우수하고, 내부 공간을 독창적으로 계획하였다.

 

합강동 복컴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부지면적 9643㎡, 연면적 1만2380㎡ 규모로, 평생교육원은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모두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합강동 복컴은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스마트형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은 어울림 마당, 쌍방향 온라인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어울림 마당’을 중심으로 정보검색에서 재취업 교육까지 연결되는 일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행복도시 주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합강동 복컴과 평생교육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의도 구현과 행복도시 공공건축 품격향상을 위하여 설계와 건축 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