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수박 육묘 병해충 예방 관리 컨설팅 추진

도 농기원,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도내 육묘장 현장 상담

손대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9:29]

충청남도, 수박 육묘 병해충 예방 관리 컨설팅 추진

도 농기원,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도내 육묘장 현장 상담

손대환 기자 | 입력 : 2020/10/28 [19:29]

[한국시사저널=손대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다음달부터 내년 5월까지 도내 전문 육묘장을 찾아 수박 육묘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수박 육묘 중에 세균성 과일썩음병, 덩굴쪼김병 등의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박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수박은 육묘 기간에 병에 걸려도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예방 위주의 관리와 내병성 대목 사용 방식 등이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이러한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환구 박사는 “육묘는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내 수박 농가가 병해충 없는 우수한 묘를 공급받고, 안정적으로 재배해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충남수박연구회를 결성하고, 매년 명품수박 최고경영자(CEO) 교육 과정을 추진해 수박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도내 재배 수박의 명품화를 이끌고 있다.
손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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