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립대안교육기관... '22년 3월 개원'

조치원 공공청사 위치 세종교육원 옆 공원부지...3층교사동 2층기숙동, 국고 30억 자체 83억 총 113억여 원 투입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10/28 [11:20]

  최교진 교육감의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통학형Wee스쿨, 기숙형가정형Wee센터, 중‧고 통합 치유적 대안교육 실현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공립대안교육기관을 '22년 3월 개원'한다. 조치원 공공청사에 위치한 세종교육원 옆 공원부지에 3층 교사동과 2층 기숙동으로 지어지며, 국고 30억 자체 83억 총 113억여 원 투입된다.
 
공립대안교육은 통학형Wee스쿨, 기숙형가정형Wee센터로 운영, 중‧고 통합 치유적 대안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7일 브리핑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한 '공립대안교육기관 설립' 계획을 발표 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더디 가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잠시 성장통을 겪어 흔들림에 힘겨운 아이들이 마음의 힘을 얻어 자신의 삶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세종교육 철학’으로 추진되는 공립대안교육기관이 고민이 깊은 아이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립대안교육기관은 초중등교육법과 위 프로젝트 사업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형태는 교육청 직속기관인 세종교육원 산하기관으로,  세종시 규모와 여건 등을 고려하여 장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가정형 Wee센터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학업중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초점을 맞춰 중‧고 통합모형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 한국시사저널


설립 규모는 입교하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보살핌이 보다 필요한 만큼, 학년‧학급당 소규모 적정 인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지속적인 돌봄과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위탁 기간 숙박할 수 있는 환경 제공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학교급별 학년당 1학급 10명으로 모두 6학급 6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통합 설치되는 가정용Wee센터에서는 남학생과 여학생 각 12명씩 총 24명의 학생들이 기숙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 중이다.

 

시설 구조는 3층 건물의 본관동과 대안교과동 그리고 실습동, 2층 건물의 가정형Wee센터 등 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치유적 환경을 고려해 각각의 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본관동에는 교무지원실, 행정실, 상담실, 보건실, 학생 쉼터 등 주로 운영지원실과 기본교과학습실을 배치하고, 대안교과동에는 대안교과학습실, 미디어실, 음악‧미술치료실, 학생동아리실 등 대안교육을 위한 공간이 배치된다.


실습동에는 노작교육실습실, 북카페, 다목적실, 식당 등 실습 교실 외에도 함께 사용하는 공용 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가정형Wee센터동에는 4인실 2개, 2인실 2개의 생활실과 거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가정을 대신한 보호와 돌봄 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운영 인력 역시 대안교육과 치유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해 기관 내에서 원활한 대안교육은 물론 생활적응력을 높이도록 교육분야에 교과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 교사 등을 배치하고,  생활분야는 생활지도사, 기숙사 사감, 영양사, 조리종사원 등을 둘 예정이다.

 

운영 형태는 통학형과 기숙형 두 가지 유형으로,  먼저, Wee스쿨은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학생 또는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생, 정규학교 복귀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에서 대상을 선정해 통학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가정형Wee센터는 Wee스쿨 학생 중 가정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나, 관내 학생 중 가정적 문제로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기숙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국어, 사회 등 보통교과는 최소로 편성하고,  치유 중심 대안교과, 진로 기반 프로젝트 학습, 관계성 회복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최대한 확대하여 대안교육기관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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