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마늘생산 안정화 노력…마늘 파종기 및 종자부착기 지원

마늘 기계 파종 시연회 개최

윤수원 기자 | 입력 : 2020/10/14 [21:37]

 

최병균 청양군맛나마늘연구회장이 13일 마늘 파종기 시연회에서 김돈곤(왼쪽) 청양군수에게  파종기와 마늘종자부착기에서 작업한 타래에 감겨있는 마늘종자를 설명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윤수원 기자] 청양군이 재배면적 안정화를 위한 마늘생산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청양군은 지난 13일 오후 청양군 남양면 최병균 청양군맛나마늘연구회장 밭에서 마늘 파종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 한국시사저널


청양군은 고령인구 증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인력 문제 해소와 재배면적의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마늘 파종 기계화 보급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연회는 1500평에 대서종(난지형)의 마늘을 파종했다. 대서종의 마늘은 육질이 단단하고 마늘이 말랏을 때 단맛이 나게 되어 삼겹살 구이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소비량도 한지형보다 많고 가격도 더 비싸다고 전했다.

 

  마늘 파종기가 마늘을 파종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최 회장은 고추를 수확한 후 마늘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2모작을 했으며. 올해 고추생산으로 4억 6천만 원, 마늘에서 5억 이상의 소득을 올려 10억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 한국시사저널


마늘 파종기는 1일 기준 기계 1대가 30~40명의 분량의 마늘을 파종하게 된다.


마늘 파종기는 둑을 만들고 마늘 자리를 평탄화 작업을 한 후, 마늘파종 그리고 제초제 후 비닐멀칭을 함으로 5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파종기에 사용하는 비닐 멀칭은 기존 마늘 파종에 사용하는 타공형이 아닌 칼집형의 비닐을 사용한다.

 

종자부착기에서 마늘 종자를 감고 있는 종이는 소독이 되어 있어 기존에 마늘에 소독하던 것을 생략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청양군의 마늘을 심기 위해서 그동안 노인 인력과 외국인 등을 동원해 마늘을 심어왔으나 그나마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마늘 파종기 보급으로 인력 문제 해소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많은 농가들이 마늘 재배 면적을 넓혀 벼와 마늘, 고추와 마늘 2모작이 가능한 만큼 재배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김돈곤 군수와 군 등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최병균 회장과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이 종자부착기가 타래에 종자가 감긴 것을 살펴보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이번 파종기 보급은 마늘 연구회에 군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했다.


군에서는 타래와 파종기 4대(각 2천 90만 원) 총 8천3백60만 원 지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종자부착기 2대(산동‧산서 지역) 5천만 원 지원으로, 총 13억 360만 원을 지원했다.


김덕환 농업정책과장은 “생산비 절감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마늘 파종은 특히 인력 비중이 높아 파종기 보급으로, 마늘 생산의 증가와  재배면적 확대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시사저널


이날 시연회에서 김돈곤 군수는 파종된 마늘밭을 꼼꼼히 살피며 마늘 파종기의 장점 등을 직접 듣고, 파종기를 직접 운전해 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인건비 절약을 통해 재배면적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고추 수확이후 마늘 생산체계의 작부체계를 통한 억대 농부로 가는 체계 마련은 물론, 소농들의 마늘 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파종된 마늘은 내년 5월 말에서 6월초에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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