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규 특위원장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촉구

윤수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9/25 [07:05]

유철규 특위원장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 촉구

윤수원 기자 | 입력 : 2020/09/25 [07:05]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인터뷰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윤수원 기자]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시의 최대 관심사이고 균형발전은 더 큰 과제라고 본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는 수도권 집중 완화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12. 7월 출범했으나, 국회·청와대 등을 제외한 44개 중앙행정기관, 15개 국책연구기관 등 일부 기관만 이전을 완료했다.


이로인해 약 2만 600여 명의 공무원(‘20.8월 기준)이 세종정부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행정의 비효율성 및 국회 출장비 등 예산낭비가 증가 하고 있다.이에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미 이전 행정기관 등의 추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인터뷰에서 유 위원장은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5가지)을 제시했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 3법 등 관련 법률 개정 촉구-행정수도 세종’의 명문화 촉구와 세종시법, 국회법, 행복도시법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직결되는 법률 등의 조속한 개정 촉구활동 추진.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설치 촉구-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정책 추진.


△시민단체‧의회‧시집행부와 타 시도 의회와의 공조체계 마련-시민단체‧의회‧시집행부 연석회의 개최, 타시도와의 공조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 홍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 제출 및 채택 건의.


△행정수도완성 관련 집행부 추진상황 점검 및 현황 청취-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과 사업 추진 예산 편성 등 진행.


△행정수도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전국단위 주요 행사와 출입기자 간담회 및 미디어 인터뷰‧기획보도 협조 등 활동안을 제시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3일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를 유철규 위원장, 이윤희  부위원장과 김원식, 노종용, 박용희, 상병헌, 서금택, 손인수, 이순열, 이영세, 이재현, 임채성, 차성호, 채평석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 2022년 6월30일 까지 활동키로 의결했다.


세종시기자협의회 회원은 최형순 충청뉴스(세종시기자협의회 간사) 고일용 세계뉴스통신, 김지온 경충일보, 정민준 충청탑뉴스, 이병기 세종방송, 이원구 백제뉴스, 이준희 MBS, 이지웅 충남투데이, 정대호 SNS 타임즈, 주영욱 로컬투데이, 하선주 농수축산신문, 홍근진 뉴스핌 등 1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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