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손대환 기자] 금산 진산중학교(학교장 권영선)는 지난 9일, 학생 자작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음악으로 연주하고 즐기는‘시 노래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전교생 45명이 국어시간을 이용해 직접 시를 창작하고, 그 가운데 10편을 뽑아 노래로 작곡하였고, 이를 다시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주하는 등 학생들의 심미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생각이 담긴 자작시를 낭송하고, 음악교사의 지도 아래 자작시를 노래로 불러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콘서트 진행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블렌딩아트컴퍼니 멤버들과 전교생이 시화 즐기기, 악기 연주하기 등 다채로운 음악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시노래 콘서트에 참가한 3학년 박찬이 학생은 “평소 생각을 정리해서 시를 쓰고 노랫말을 만들어 친구들 앞에 발표하는 무대에 올라보니 마음이 뿌듯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대환 기자
mnh2321@naver.com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