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군수의 브리핑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윤수원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난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8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청양산 농특산물 기획판매전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양산 농특산물 기획판매전에서는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 군수는 "이번 판매전에는 청양산 농특산품 40여 품목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농사랑,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본격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기획전에는 군내 농협, 구기자농협, 농가 등 18곳, 20개 품목, 40여 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주요 품목은 청양산 명품건고추, 고춧가루, 청양구기자, 구기자한과, 맥문동차, 마늘, 칠갑산벌꿀, 표고버섯 등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다.군은 또 오는 26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을 임시로 개장, 오프라인에서도 기획전 상품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이 농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도시지역 신선 농산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생활패턴을 제공하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군수는 기획전 홍보에 이어 특별교부세, 공모사업 유치 등 7월 브리핑 이후 예산확보 현황을 소개했다.

예산확보 내용을 보면 최근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원, 충남도 특별조정금 24억1천만원, 충남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 35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로 확장, 포장, 주차장 조성, 하천사업, 청양군노인회 사무실 신축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군수는 전날인 19일에는 군수실에서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2022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지역개발과 융복합산업 육성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재양성 및 공동체 조직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경제 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