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 출범으로 미래 농업 선도한다

한상봉 기자 | 기사입력 2020/07/02 [10:34]

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 출범으로 미래 농업 선도한다

한상봉 기자 | 입력 : 2020/07/02 [10:34]

[한국시사저널=한상봉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일 한산면119안전센터 광장에서 ‘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이하 연합방제단)은 비효율적인 기존의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무인헬기와 드론, 광역 방제차량 등을 통해 적시에 효율적인 공동방제를 실시하기 위하여 구성됐으며, 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회장 박병구)를 중심으로 관내 지역 농협들이 연대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농협장, 영농회장과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무인헬기와 드론 장비 시연에 집중하며 4차산업을 접목한 병해충 공동방제 기술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박병구 방제단장은 “서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늘 연합방제단이 출범할 수 있었다”며 인사를 전하고 “공동방제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사업으로, 지역 내 농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연합공동방제단 출범을 축하드리며 농업인과 지역 주민, 그리고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방제단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연합방제단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농업용 드론 142대, 무인헬기 4대, 광역 방제차량 7대 등 꾸준한 인프라 지원을 추진하였으며, 단원들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제단 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연합방제단은 이달 6일 전후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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