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정태수 기자] 충주 열린학교(교장 정진숙)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위기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배움을 통해 좀 더 나은 삶,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시는 충주열린학교와 청소년쉼터 이용자가 충주시평생학습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등록하면 재료비의 30%를 감액해주기로 했다.

청소년쉼터는 충주열린학교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정고시 및 멘토링 등 청소년 관련 분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돌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진숙 충주열린학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간의 상호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평생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병란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통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충주 열린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