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제역 확산방지 긴급영상회의 개최

- 4일 오후 2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열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1/04 [16:32]

경북도, 구제역 확산방지 긴급영상회의 개최

- 4일 오후 2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열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5/01/04 [16:32]
▲     © 한국in뉴스

구제역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대책의 강력추진을 위해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해를 어려운 일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구제역 종식에 축산업의 사활이 걸린 만큼 강력한 의지로 차단방역에 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부단체장은 상황종료 시까지 정위치에 근무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부단체장 책임 하에 전행정력을 구제역 확산방지에 집중해 줄 것과 특히, 방역업무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인사이동시 인수인계 철저를 당부했으며,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지만 구제역 차단방역의 핵심은 백신접종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접종실태 파악 및 빠른 시일 내 추가접종을 마무리 해 줄 것과 거점소독 시설 운영, 축산관련 차량 및 사람의 이동제한, 축사내외부 소독 등 방역기본수칙 준수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에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뚜렷한 역학관계가 밝혀지지 않는 채 영천에 이어 의성, 안동에서까지 발생되고 있으며,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상시 발생 하는 양상을 띠고 있어 확산의 고리 차단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축산관련 차량들의 이동이 많은 도축장・사료공장・분뇨처리시설 등은 차량 뿐만 아니라 시설 내・외부, 진출입로의 철저한 소독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주 감염경로인 기계적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강추위로 소독시설이 얼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구제역 해법은 백신접종과 소독 등 기계적 전파차단으로 이에 대한 성실한 수행만이 살길임을 강조하면서 작은 소홀함이 경북의 축산기반을 무너지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비장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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