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新 年 辭

- 시민행복․우리 제천

한국in뉴스 | 기사입력 2015/01/01 [13:12]

이근규 제천시장, 新 年 辭

- 시민행복․우리 제천

한국in뉴스 | 입력 : 2015/01/01 [13:12]
 사랑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행복을 꿈꾸는
시민시장 이근규 입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찬 을미년(乙未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민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과 만복이 넘치시길 기원 드립니다.

  실질적인 민선 6기 첫해인 새해, 저는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14만 명의 시민시장이 꿈꾸는 행복특별시 제천의 기틀을 세우겠습니다.

지난해우리는진정한 민본주의를 열망하는 시대적인 시민여러분의 요구에 따라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시민대통합의 시대’ 를 함께 열었습니다.

2014 지역관광 활성화 공모에서 정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었고 태백선 복선 전철화사업 완공으로 동부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시행으로 시민의 시정참여,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강화하였고 미니복합타운 내 행복주택사업의 선정으로 산업단지 기업체의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과 제2산업단지는 8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수원의 준공과 ‘자연치유도시 제천’, ‘제천하늘뜨레’가 연속 2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제천약초웰빙특구’도 정부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국대회 규모의 체육행사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용두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청에서 원뜰간 도로가 완공 되었습니다.

2014년 한 해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정부로부터 45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와 성적을 거둬 362억 원의 상사업비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14만 시민과 일천여 공직자 모두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14만 시민시장이 꿈꾸는 행복특별시 제천시대’ 를 열어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경제여건은 좋지 않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완만하게 나아져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세계금융시장의 변동과 불안, 일본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우리나라는 내수경제의 회복과 FTA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방재정은 지난해 정부세수실적 부진과 국정과제의 본격 추진으로 지출소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치단체 재정상황이 상당히 긴축적으로 운용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저는 민선6기 시재정운영의 방향을  ‘건전재정운용’ 으로 정하고 허황된 청사진, 구호보다는 재정안정을 기하면서 내실 있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사업 분야와 시민 행복증진을 위해서 소중한 재정을 우선하여 집행할 것입니다.


  14만 시민 시장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5년 을미년 새해 신년화두는 ‘시민행복 ․ 우리 제천’ 입니다. 이는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행복한 우리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일천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손잡고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우리 제천을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2015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기업과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근거인 조례 개정과 100억 원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향토기업 관리와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에 노력하며, 제3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도 단계별 이행하겠습니다.


또한, 6개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 지원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둘째, 지역균형개발로 신 성장동력을 구축하겠습니다.
제천에서 원주 간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제천에서 충주 간 동서고속도로 2015년 상반기내 조기 완공과 금성~수산 간 국지도 82호선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정부승인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신백동 장애인체육관건립 등 시민편의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장애청소년 전환교육센터와 강저지구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용두동 주민센터 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결식아동들의 급식지원과 지역인재육성장학금,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넷째, 출산장려 확대와 인구증가를 통해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겠습니다.


출산축하금과 장려금, 양육비,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가족통합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귀농․귀촌인구 유입 등으로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어 인구 15만 명의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의병정신을 참된 민본 제천 실현의 시민정신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15년은 의암 유인석 장군 순국 100주년이 되는 동시에 을미의병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독립운동의 출발점이 되었던 을미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제120주년 제천의병제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의병사적정비, 의병광장 조성, 의병문화학교, 의병아카데미 등을 통해 의병정신을 시민정신운동으로 계승 발전시켜나겠습니다.
 

여섯째,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의 인허가를 조기에 완료하고 친환경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공사에 착수하겠으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청풍호 수상비행장의 개장, 청풍호 자드락길의 지속적인 명품화를 통해 제천에 오면 오감이 즐거운 전국 최고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과 의림지역사박물관 건립, 금수산 생태휴양직구 조성 사업 착수, 박달재 문화공원 조성 착수,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역사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일곱째, 농․특산물 공동마케팅을 통해 대도시와 직거래를 확대해가겠습니다.


10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올해도 조성해가겠으며 관내 3개 마을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도 연내 완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300ha에 이르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육성사업으로 생명농업을 추진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여덟째,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하겠습니다.


박달재권역 등 권역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백운면 등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을 통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도시민이 다시 돌아오고 젊은 사람들 또한, 꿈과 희망을 수확할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국민행복과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인근 시․군과 연계 협력하고, 농촌지역거주 시민들이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 인프라를 조성해가겠습니다.


아홉째, 시민의 행복을 열어갈 지방3.0의 내실 있는 운영을 하겠습니다.

시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개방하여 시민들이 쉽게 공유하여 새로이 가치를 재창조 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고 시민과 협력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켜 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방을 활성화하고 민간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겠으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계도하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여 소통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민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반기별 1회 이상 실시하고 시정소통 시민회의의 기반을 마련 주요정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시민참여를 확대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저는 민선6기 취임과 동시에 지금까지 100%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대통합의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주인은 시민이며 무엇보다도 사람이 우선인 사회, 어르신과 청소년, 여성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14만 시민과 함께 일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한다면 어떤 일이라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나간다면 살기 좋은 제천 건설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미래의 눈과 생각으로 현재를 결정’ 하고자 합니다. 보다 나은 시민의 삶과 행복을 위하여,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정책 사안에 대해 보다 꼼꼼하고 세밀하게 검토하고 추진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도 등을 방문하여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4.24% 증가한 5,66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에는 전체 예산규모의 24%가 넘는 1,372억 원을 편성하였고, 환경 분야는 13%가 넘는 789억 원, 농업분야는 10% 규모의 597억 원, 문화관광분야에는 456억 원, 지역개발분야는 465억 원 예산을 우선 배분하였습니다.


예산은 시정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시는 사회복지와 환경, 그리고 농업과 문화관광기반 조성사업이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사업들이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드는데 그만큼 비중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5년 힘찬 새해, 시민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 가는 ‘시민행복․우리 제천’ 을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설레고 신바람이 나며 힘이 솟구치지 않습니까!


  저 이근규는 14만 시민 모두를 주인처럼 섬기면서 일천여 시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우리 제천’ 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미년 새해아침
제천시장  이 근 규


한국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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