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 개최

정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17:32]

충청북도,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 개최

정태수 기자 | 입력 : 2020/06/12 [17:32]

[한국시사저널=정태수 기자] 충청북도는 6월 12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과수화상병 추가확산 방지와 농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장회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 분야 권위자인 대학교수를 비롯해 농산물유통 및 마케팅분야 교수, 식량자원분야 교수, 농업농촌발전 정책수립 연구자 그리고 과수화상병 피해가 큰 충주시와 제천시 과수농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원회 구성 배경, 과수화상병 발생현황 그리고 주요 안건에 대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요안건은 발생지역 중심 폐원 및 보상방안, 대체작목 선정 및 고부가가치 대체산업 육성 그리고 법령·지침 등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이다.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는 이 날 도출된 정부예산 확보방안과 대체작물 선정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의 안건들에 대해 실무부서와 전문가 5~7명이 참여하는 실무검토회의를 수시로 열어 보완과 추가 안건 발굴 등의 심도 깊은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실무작업단에서 마련된 안건은 다시 위원회에 상정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확정과정을 거쳐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도는 관련 법령․지침 등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과수화상병 발병농가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손실보상금 등의 빠른 지급을 관계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6월 11일 기준으로 충북도내 299농가 182㏊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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