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사유림 매입으로 산림의 공익기능 강화

정태수 기자 | 입력 : 2020/06/08 [17:52]

[한국시사저널=정태수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7일, 180㏊ 사유림 18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주ㆍ괴산지역 193㏊를 포함해 현재까지 도가 매입한 사유임야는 373ha에 달한다.

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도비 120억원을 들여 사유림 500㏊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단위 산림경영 기반 마련과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산림 생태계 보전 등 산림의 공익 기능을 강화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공익기능 평가결과 산림이 제공하는 공익적 가치는 2018년 기준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도유림 확대(500ha)에 따른 공익기능 효과로 환산하면 연간 175억원정도 증가한 산림혜택이 도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도는 매수한 사유림을 국가의 산림정책에 발맞춰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으로 육성한다.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조림과 숲가꾸기, 임도시설 등에 대한 집약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사유림 매수대상은 기존 도유림과 연접된 토지이거나 산림경영이 가능한 대면적(10㏊이상) 집단화가 가능한 산림이다.

수목원과 휴양림 기능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시설과 연계 가능한 토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적공부와 등기부 상의 면적이 상이하거나 저당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 소송이 진행 중인 임야는 제외 대상이다.

산림소유자의 매도승낙서 제출 후 현지조사와 서류검토를 통해 매매 여부를 결정하며, 2개 감정평가법인 평가액의 평균 금액으로 매매금액을 책정한다.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사유림 경영의 선도적 역할과 도민의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유림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탄소흡수원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목재자급률 제고 등 다양한 숲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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