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여민전’상권활성화 한몫

출시 이후 300억 판매, 259억 결제… 소비 진작에 큰 기여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6/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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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가입자 7만 4,561명 세종시 성인 인구의 29% 가입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세종시 지역화폐‘여민전’이 상권활성화에 한몫을 한걸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여민전 출시 이후 300억 판매, 259억 결제로 소비 진작에 큰 기여를 했으며, 앱 가입자는 7만 4,561명으로, 세종시 성인 인구의 29%가 가입한 것으로나타났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시는 지역내 소비 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3월 3일 지역화폐 ‘여민전’을 출시했다.


여민전은 세종시가 발행하고 세종시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이다.


여민전은 신용카드(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하고 있다.
 

시는 여민전 발행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규모를 37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당초 3월 한 달 간 운영 예정이었던 10% 캐시백 혜택도 6월까지 연장 운영했다.


여민전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월별로 발행액을 분산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민전은 지난 3월 3일 출시된 이후, 300억 원이 판매되었고, 259억 원이 사용됨으로써 소비 진작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분은 28일, 4월분은 20일, 특히 5월분과 6월분은 단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 5월 27일 ‘2020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지역화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출시 후 두 달 간 여민전 사용(3~4월 결제액 151억 7,700만원)은 요식업이 29.7%로 가장 많았고, 소매점(슈퍼마켓, 편의점 등) 15.1%, 식음료(제과제빵, 농축산물 등) 12.2%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 연령층은 30~40대의 비율이 77.9%로 가장 높았고, 50대 12.5%, 20대 5.61%, 60대 이상이 3.3%로 나타났다.


시는 여민전 사용을 6월부터 월별 개인 구매한도 당초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


여민전 발급은 5월 28일부터 관내 NH농협 60개소에서 여민전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추경에 하반기(7~12월) 발행 예산으로 370억원을(캐시백 18억원) 편성한 상태로, 향후 정부의 3차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하반기 여민전 발행규모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참여, 상생, 세종사랑 등 공동체의 가치를 담은 지역화폐 여민전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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