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홍성국, 여성 비하 발언 실수 아닌 사고체계 문제로 사퇴해야”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4/03 [21:11]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김중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세종갑)는 3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를 향해 “여성 비하 발언은 실수가 아닌 사고체계를 포함한 인성과 인품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김중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 번 잘못한 것은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어 갈수 있지만 여러 번의 잘못은 사고체계 문제로 그냥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성국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치인이 되기 전 100회에서 150회 정도 진행한 강연에서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실수했다는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고 한탄했다.
또한 “정치인이 되기 전에 한 발언은 문제가 안 되고 정치인의 자격으로 한 발언은 문제가 되는 것인지 도대체 말도 안 되는 발언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성 비하 논란으로 자질 문제까지 거론됐지만 민주당에서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이해찬 당대표가 후원회장까지 맡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중로 후보는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사고체계가 문제 있는 홍성국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없다”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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