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범철 후보, "상생의 정치로, 시대교체 이룰 터"

-천안시기자협회 공동인터뷰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8 [01:22]

[인터뷰] 신범철 후보, "상생의 정치로, 시대교체 이룰 터"

-천안시기자협회 공동인터뷰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28 [01:22]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신범철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상식에 근거한 상생의 정치로 신범철이 외치는 시대교체 이루겠다" 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천안시기자협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활력이 넘치는 천안, 민생이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신범철 후보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21대 총선 출마 동기는?

제가 자라난 고향 천안(갑)지역은 천안의 중심지였습니다. 수 십년 동안, 우리 천안(갑) 지역은 천안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일해야 할 정치인들이 표심 얻기에만 급급했고 주민과 지역의 번영을 위한 고민과 행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주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정치인의 행각으로 우리 천안(갑)은 성장동력의 부재, 이로 인한 원도심의 낙후, 기형적으로 이뤄진 불균형 발전이 초래되었고, 이는 오랜기간 직접적인 지역 침체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지금껏 외교․안보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전부 바친다는 자부심 하나로 일 해왔지만, 제가 근 몇 년 간 정부에 가한 일침들은 ‘소리없는 메아리’로 돌아왔습니다. 흔들리는 우리나라의 국민들과 천안시민들을 못 본 척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활력이 넘치는 천안, 민생이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천안의 중심이었던 천안(갑) 지역의 발전에 더해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게 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가와 국민, 천안시민을 위한다는 각오로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후보자가 생각하는 주요현안(대표공약) 선정 배경은 ?

과거 천안의 중심이었던 천안(갑)지역은 시청, 경찰서, 법원검찰청, 세무서 등 모든 관공서가 밀집해 있었고 뿐만 아니라 천안역과 천안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상권이 형성되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안 서북(을,병)지역이 발전하면서 관공서 등이 모두 이전하고 뿐만아니라 기업들도 천안 서북(을, 병)지역으로 유입되면서 타지사람은 물론이고 천안(갑)지역의 사람들 조차 원도심을 벗어나 신도시로 몰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천안(갑)을 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원도심활성화가 절실합니다. 원도심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통해 천안(을.병)지역과 대등한 생활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신부동 도솔광장에 대기업 산학 R&D파크를 조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따라서 사람이 모이게 되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우리 지역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1000개의 일자리를 대표공약중 하나로 성정하게 되었습니다.

 

 

▷핵심공약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접근방식은?

저의 핵심공약은 ‘2개의 1000’입니다.

‘2개의 1000’ 중, 먼저 ‘1000개의 일자리’ 공약을 말씀드립니다.

 

이 공약의 첫 번째 단계는 우선적으로 신부동에 위치한 도솔광장 부지내에 공원형 R&D 파크를 조성하고 대기업 연구센터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대기업과 상생하는 중소기업 연구소가 자연스럽게 유치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 소재 대학들과 기업 연구소들간 컨소시엄을 확대하여 인구유입 및 상권 활성화가 될 것이며, 이외에도 신부·안서·유량․원성동 등에서 지역 발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개의 1000’ 중, 두 번째는 ‘1000명의 전문가 육성’ 공약입니다.

신부동 구 법원 청사 부지에 메이커 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 ②병천면에 소재한 폐교를 활용하여 실용 영어캠프를 신설하고, 유관순 사적지에 청년 애국심 함양을 위한 3.1운동 교육관을 유치하겠습니다. ③또한 약 52개 초․중․고교에 각각 20명의 멘토를 확보하여 방과 후 교육의 내실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평범한 집안의 아이도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개천에서 용 나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유권자)에게 드리는 당부?

제가 당선되면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경쟁 후보님들과 네거티브도 하지 않겠습니다. 떠한 길을 걸어왔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쉽고 빠른 지름길이 있다 해도 저는 정도를 걷겠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가 시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 아직 저를 잘 모르시는 우리 지역구 주민들까지, 이분들께 정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겠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천안갑 지역의 성장 동력을 되살려야 합니다. 어떤 계획을 얼마나 치밀하게 구상했는지 평가해 주십시오. 자유민주주의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상식에 근거한 상생의 정치, 신범철이 외치는 시대교체를 이루겠습니다.

 

 

한편, 천안시기자협회는 농수축산신문, 로컬투데이, 백제뉴스, 브릿지경제, 충남신문, 충청뉴스, C뉴스041, CMB 뉴스, MBS 이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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