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보궐선거 민주당 한태선 47.3%, 통합당 박상돈 34.1%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6 [23:41]

천안시장보궐선거 민주당 한태선 47.3%, 통합당 박상돈 34.1%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26 [23:41]

▲ 한태선 후보 선거캠프 제공  © 한국시사저널


천안시장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47.3%,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 34.1%로 한 후보가 13.2%포인트 앞선 걸로 나타났다.


이는 금강일보가 세종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질 천안시장보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한태선(55)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상돈(70) 후보와의 여론조사 결과이다.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1일과 22일 천안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를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는 현재까지 정당 공천이 확정된 두 후보 간 가상 대결 성격으로, ‘기타 후보’는 4.5%, ‘지지 후보 없음’은 7.6%, ‘잘 모름’은 6.5%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한태선 49.4%, 박상돈 36.3%로 양자간 지지도와 거의 같은 13.1%포인트의 갭을 나타냈고, ‘기타 후보’ 3.6%, ‘지지 후보 없음’ 4.4%, ‘잘 모름’은 6.4%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4%, 통합당이 27.8%로 16.6%포인트의 격차를 기록해 두 후보 간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 격차보다 3%포인트 이상 더 벌어졌으며, 정의당 6.8%, 국민의당 4.6%, 민중당 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 55.6% ‘아마 투표할 것’이 25.0%로 전체 응답자의 80.5%가 투표 의향을 갖고 있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7.2%, ‘그때 가 봐야 알 것 같다’ 또는 ‘잘 모르겠다’는 12.1%로 산출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통신사 제공 가상번호-안심번호)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0.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세종리서치(www.sejongr.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태선 후보 보도자료 내용]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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