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전상덕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조기 종식을 위해 진천군의 여러 사회단체들이 자체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방역 종사자 격려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고 지역의 방역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응원키트를 각 단체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안녕, 봄 응원키트’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응원선물세트에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 장미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KF94 필터 교체형 수제마스크, 음료수, 떡, 휴대용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박충서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의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의 아이디어로 응원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