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환 청양군 농업정책과장 인터뷰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4 [14:02]

김덕환 청양군 농업정책과장 인터뷰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24 [14:02]

  김덕환 청양군 농업정책과장 인터뷰 모습. © 한국시사저널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 추진으로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실현’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된 생산여건 조성을 위한 가격안정제와 농가 경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는 청양군에서는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해 청양군 농업정책과에서는 247억1081만8천원(국비, 도비, 군비, 자부담 포함)으로 98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양군은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 추진으로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실현과 농업인 복지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 발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람 중심의 농정 개혁 추진으로,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김덕환 청양군 농업정책과장을 만나 보았다.


현재의 농업 현실은 WTO개도국 지위 포기 이상기후에 따른 반복되는 재해와 PLS 시행, 고령화 등은 어려운 농업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지구 확대‧활성화 등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확대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이다.


김 과장은 “선제적 농업재해 대비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 확대와 안정된 생산여건 조성으로, 가격의 안정은 물론 판로개척을 통한 농업인의 안정된 수입원 확보로 농가의 소득증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에 있어 친환경 농산물의 확대와 유통의 혁신은 함께 이루워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새소득 작목(부추) 발굴로, 연중 계약재배를 할 수 있는 구조 변화는 물론 농업소득 보전 및 고품질 쌀 생산지원, 농업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으로 안정된 생산화와 안정된 농업경영 기반구축은 물론,  “FTA 개방화 등의 세계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 시설 현대화 지원, 작물의 품질개선, 지역 특화작목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 지원과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육성으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도 약속했다.


이어 “소비자 신뢰 구축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와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가소득 안정과 도‧농간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올해 농어민 수당지원을 연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며 “농‧어민 수당지급은 농가 소득안정 지원으로 농촌복지 증진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소득과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을 구축으로, 화성‧비봉 지역에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주민‧지역‧농협‧행정간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측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 명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전국 최고의 지역 특산물 명성 제고는 물론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 주도형 축제로 도약, 찾아오고 싶은 청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구기자 컨텐츠 개발 등 명품축제를 만들 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등이 갖추어 졌다 하더라도,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지 않고서는 농어민들의 소득에 기여하지 못한다며,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구축, 농‧특산물 대외홍보 및 마케팅 역량 강화는 물론, 급변하는 소비지 시장에 판로개척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선주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