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비유, “경제, 기저질환 걸린 것처럼 중병” “지금은 비상시기, 심장 칼 댈 전문성 갖춘 외과의사 기용해야”
김 후보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코로나 19사태에 비유 “코로나19에서 보듯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이 되면 더 위험하고 고생을 많이 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체질이 (마치)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처럼 지난 몇 년간 나빠져, 오장육부 성한 데가 없이 중병이 걸렸다”고 진단했다. 이는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및 일률적 노동시간 정책, 산업정책의 실종 등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이 크게 약화된 것을 “경제 기저질환”으로 규정한 것이다.
비례전문정당 논란과 관련 김 후보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면서 “(여야에서 모두 벌어지는) 비례대표를 둘러싼 문제는 국민 의사와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선거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번 선거에서 이겨 잘못된 제도를 바로잡자”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 중부권 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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