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심 서해안 거점 항만 육성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방향 제시

손대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6:14]

수출입 중심 서해안 거점 항만 육성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방향 제시

손대환 기자 | 입력 : 2020/03/06 [16:14]


[한국시사저널=손대환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 중부권의 거점 항만 기능을 수행할 서산 대산항의 특화 발전 전략과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항만 시설과 배후 단지, 교통망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입을 담당하는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도는 지난달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 거점 항만 조성 특화 발전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항만 시설 ▲배후 단지 ▲교통망 ▲마리나 ▲크루즈 ▲물동량 창출 방안등 부문별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항만 시설은 항만 개발을 통한 해양·물류 중심의 첨단 복합 항만 개발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대산항 인근 석유·화학업체의 물동량을 유치해 기존부두 기능을 활성화하고, 충청권 물동량 유치 확대를 통해 부두 시설 확충 등 상업항 기능을 강화할계획이다.

도로·철도를 확충해 대산항과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도 개선한다. 마리나는 단기적으로 대산항 인근 삼길포항 마리나 운영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연환경·수심·접근성 등 우수한 여건을 활용해 해양레저 활동의 증가를 유도한다.

아울러 물동량 창출 방안으로 ▲대산항 석유·화학업체의 물동량 유치확대 ▲선사 유치를 통한 항로 확대 ▲인센티브제도개선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 ▲기업 마케팅을 통한 충청권 화물 유치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손대환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